한전, 필리핀 '뉴 클라크 스마트 에너지 시티' 공동개발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스마트 배전망 기술을 활용, 광역시 규모 해외배전망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과 필리핀 미군기지전환개발청 양측 대표가 필리핀 뉴 클라크 시티 공동개발 MOU 서명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최상재 한전 필리핀 법인부장, 고재한 한전 필리핀 법인장,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미군기지 전환개발청 사장, 라울 부엔살리다 필리핀 미군기지 전환개발청 부장.
<한전과 필리핀 미군기지전환개발청 양측 대표가 필리핀 뉴 클라크 시티 공동개발 MOU 서명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최상재 한전 필리핀 법인부장, 고재한 한전 필리핀 법인장,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미군기지 전환개발청 사장, 라울 부엔살리다 필리핀 미군기지 전환개발청 부장.>

한전은 필리핀 클라크 경제자유지역의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과 '뉴 클라크 시티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클라크 시티 개발 사업은 필리핀 BCDA가 루손섬 중부 클라크 지역 여의도 면적 32배에 달하는 부지에 1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MOU 교환으로 뉴 클라크 신도시 '지중배전망 건설 운영을 통한 전력공급 및 뉴 클라크 스마트 에너지 시티 건설'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군기지 전환개발청과 공동으로 배전회사를 설립해 클라크 신도시 지중배전망 건설 운영을 추진한다.

한전은 2015년부터 2020년 조성 목표로 나주 빛가람 밸리 스마트 에너지 시티 사업을 수행 중이다. 국내에서 집적된 원격검침, 배전자동화, 배전정보시스템 등 배전신기술을 활용해 배전분야 신규 해외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전 스마트 배전망 신기술을 활용한 광역시 규모 사업 최초 진출을 경험 삼아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해외 스마트 에너지 시티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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