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주관하는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분야 베어러 어워드(Bearers Awards)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미카엘 레아 카본트러스트사 최고운영책임자.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과 미카엘 레아 카본트러스트사 최고운영책임자.

베어러 어워드는 국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기관인 카본트러스트에서 글로벌탄소경영인증(CTS),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등 탄소관련 인증 분야별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설비 효율향상, 바이오매스 혼소확대 등 탄소경영체제 고도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섰다. 발전용수 사용 모니터링, 중수도설비 설치 확대, 폐수처리수 재활용 등 용수 사용량 절감에 대한 성과 등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바이오연료 개발 확대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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