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관리솔루션기업 에어릭스가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현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다.

에어릭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다양한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에어릭스 부스 [자료:에어릭스]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에어릭스 부스 [자료:에어릭스]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IoT 솔루션으로 'IoT 스마트 집진기' 'iA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IoT 냉방기 에너지 관제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에어릭스 IoT 솔루션은 산업현장 에너지를 줄이고 성능을 개선해 설비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

IoT 스마트 집진기는 국내 유수 제철소에서 85% 이상의 전력감소 효과와 연간 3000만원 규모의 전력비 절감효과를 입증했다. iAMS는 냉방기 가동상태와 실내외 온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주요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에어릭스는 미세먼지 저감 등 집진설비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했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ARX 플랫폼' 개발을 기점으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조성하고 전력 절감 효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 받아 '2017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사장은 “에어릭스의 IoT 솔루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력절감, 환경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오른쪽부터)과 김군호 에어릭스 사장 등이 에어릭스 부스에서 IoT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료:에어릭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오른쪽부터)과 김군호 에어릭스 사장 등이 에어릭스 부스에서 IoT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료:에어릭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IoT 응용서비스, IoT 융합제품, IoT 플랫폼, Io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준비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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