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5~26일 이틀간 홍콩에서 '2017 이노베이션 서밋 홍콩'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기존 시스템에서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통합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비즈니스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지에 대해 참여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가 '2017 이노베이션 서밋 홍콩'에서 디지털 경제에 대해 기조연설했다. [자료:슈나이더 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가 '2017 이노베이션 서밋 홍콩'에서 디지털 경제에 대해 기조연설했다. [자료:슈나이더 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모든 시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부상한다”면서 “기업이 더욱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명은 이런 변화와 디지털 경제로 구동되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가능하게 하는 개방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월드 프리미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결합한 플러그앤드플레이 방식의 개방형 아키텍처다. 에코스트럭처는 전력, IT, 빌딩, 기계, 공장, 그리드 6개 전문 분야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빌딩, 데이터 센터, 산업·인프라스트럭처까지 적용 가능하다.

행사장에 마련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노베이션 허브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했다.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액센츄어, 시스코, 인텔, 세일즈포스 등 최신 네트워크 솔루션도 전시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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