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뉴스 캡쳐
사진 = SBS 뉴스 캡쳐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소위 '240번 버스'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과거 벌어졌던 70대 버스기사가 폭행당한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버스 기사일을 하며 생업을 이어가던 70대 A씨가 한 승객에게 무차별적 폭행을 당한 일이다.

사건은 지난 6월 대전 대덕구 장동의 버스 회차지서 벌어졌으며 당시 한 승객이 뭉칫돈을 내자 버스 내 잔돈이 없었던 버스기사 A씨는 승객에게 "잔돈이 없으니 뒤차를 타세요"라고 말한 뒤 시작됐다.

이에 화가난 승객 B씨는 욕설과 함께 해당 버스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하는데 당시 A씨는 당황한 채 도움을 청했다. 수 분간 폭행 및 욕설이 계속됐고 결국 B씨는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A씨는 "(B씨가)너무 멀어서 세게 못 때리니까 좀 세게 때리게 앞으로 오라고 그러면서 10원 한 장 안 주고 자기는 징역 안 간대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며 울분을 토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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