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화학안전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희망'을 주제로 '2017년 국민 공감 화학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민과 함께 의논해 국민의 시선에서 화학안전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지자체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 산업계, 학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안병옥 차관은 “국민이 화학사고를 걱정하지 않고 화학물질이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포럼은 문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의 '미래사회의 화학안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으로 시작한다. 문 본부장은 “미래사회는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정부가 상호 연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화학안전 분야에서도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이 많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서는 '국민 요구와 희망을 듣다'를 주제로 김덕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층 토론을 펼친다. 포럼 2부에서는 '화학물질안전원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김상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견을 나눈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의 새로운 요구와 시대적 소명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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