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의 실언이 화두에 올랐다.

김영권은 지난 달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남다른 발언을 뱉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김영권은 "관중들의 함성이 크다 보니 선수들끼리 소통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지 못해 답답했다"고 말하는 등 관중들의 응원 함성을 승리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로 꼽아 팬들을 실망시켰다.

김영권의 실언은 선배 축구선수 기성용의 역대급 발언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를 넘어서는 논란을 확산시켜 시선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