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에너지솔루션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온실가스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행사를 가졌다.

양 기관은 협력파트너로서 손을 맞잡고 지역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 에너지신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기반'과 유기성폐기물 혐기성소화 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돼지 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540㎾급 바이오엔진 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켑코에너지솔루션이 14억원을, 나머지 10억원은 충남경제혁신센터가 자금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한다.

기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활용 공정 부생가스를 이용, 연간 3888㎿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 해 820석유환산톤 에너지와 1756톤 규모 CO2를 절감한다. 연간 7억원 상당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는다. 약 4년에 걸쳐 투자비를 상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사업 참여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상생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