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사업 취업 연수과정인 'K-무브(Move)스쿨(연수과정)'을 개설하고 해외사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공동 실시한다.

K-Move스쿨은 유능한 청년 인재를 선발, 교육해 동서발전이 투자하고 운영사업자로 있는 해외 법인과 사업장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K-Move스쿨의 첫 취업지는 인도네시아에서 건설 중인 칼셀 석탄화력발전소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한국발전교육원과 당진 발전기술 EDU 센터에서 3개월 교육받고 취업한다.

K-Move스쿨을 통해 육성된 인재는 인도네시아와 자메이카 등 동서발전 해외사업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기회를 얻는다. 산업인력공단은 연수비용 일부와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국내 청년 인재 해외취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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