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운영기술(OT) 보안전문기업 클라로티와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로티는 실시간 OT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감지 솔루션을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객에게 제공한다.

클라로티 플랫폼은 산업 제어 시스템을 사전에 보호하고 네트워크에서 사이버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고객은 보안 원격 액세스를 통해 대응방안을 채택하고 주요 시스템에 원격 직원과 제3자 액세스를 제어하고 세션을 기록할 수 있다.

지속적인 위협 감지 기능은 산업 네트워크 자산 상세 인벤토리 생성, 구성 오류 식별, 자산 간의 트래픽 모니터링 등 악성 코드 존재에 대한 이상현상을 찾아낸다. 경보 기능은 공장과 보안 담당 직원에게 통찰력을 제공해 효율적인 조사와 응답, 복구가 이뤄지도록 한다.

클라로티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에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주요 구성요소를 추가한다. 에코스트럭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며 개방, 상호운용적이다.

데이비드 도게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선임이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객이 안전과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클라로티와 협력해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이상현상 감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동적인 네트워크 침입 감지 기술은 시스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클라로티 플랫폼은 이전에는 경계 보호를 피해갔던 알려진 사이버 공격에 대한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봉균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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