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8일 전남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전이 처음 후원한 육상대회다. '한국전력배'라는 이름 아래 열렸다. 한전은 선수가 개인별 신기록을 세우면 포상금을 지원한다. 관중이 선수들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트랙 옆 공간도 관객에게 개방했다.

대회에는 전국 59개 중·고교에서 26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목은 남녀 각 4개(중학교 800m·3000m, 고등학교 1500m, 5000m)씩이다.

한전은 대회시작에 앞서 지난 7일 조환익 사장,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대한육상연맹, 나주시 등 관계자와 선수단 등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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