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에 김뢰하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과거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섬총사'에 출연한 김뢰하는 10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 산다는 사실을 밝히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수더분한 매력으로 저녁을 얻어먹게 된 황송금 어머니에게 예쁨 받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김뢰하는 도예과를 졸업한 뒤 연우극단에 입단. 이후 봉준호 감독과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백색인, 지리멸렬 등에 출연하며 감독-배우 간의 우정을 다졌다. 이후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최근 '옥자'까지 함께 작업하면서 명실상부 '봉준호 감독 사단'의 멤버가 됐다.

이와 관련해 과거 봉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김뢰하에게 출연료 대신 아버지 와이셔츠 상품권을 대신 드린 적이 있단 과거를 밝히기기도 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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