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성현이 LPGA US에서 우승을 거둬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박성현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뼈 아픈 과거가 있다.

이후 이를 악물고 노력한 끝에 작년에 아쉽게 우승 앞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올해 열린 LPGA US 컵에서 박성현은 15번 홀에서 정확한 어프로치 파 세이브에 성공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후 박성현 선수는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 여성 프로골퍼의 위엄을 높였다.

박성현 선수는 우승소감에서 "사실 지금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성현아 고생했다'란 엄마 말 들은 후에야 우승이 실감났다"고 말하며 그간 마음고생에 대해 표했다.

한편, 박성현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던 트럼프는 박성현 선수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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