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엔텔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발주한 69억원 규모의 '전력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은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실증·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플랫폼 인터페이스 HUB를 비롯해 데이터 관리 HUB, 시각화 및 개발도구 등 18가지 모듈을 담을 예정이다. 개발 목표는 2019년 10월까지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전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클라우드 플랫폼 및 R&D 분석 서비스 개발과 연계해 통합 플랫폼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연구과제 기반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SW 개발에 있어 생산성 향상과 한전 전력IT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우 한전KDN 전력IT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대규모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SW융합 기술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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