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6일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샤브리코프 올렉산드르 수석 부사장, 아이딘 부사장, 이고르 신규원전 부장, 리오니드 국제협력 부장 등 6명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상지원 및 지하처분시설과 홍보관 코라디움 등을 둘러봤다. 중저준위 방폐물관리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국민수용성 증진을 위한 지역지원사업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는 원전재건 및 신규원전 건설을 위해 러시아 이외의 원전공급국을 찾고 있다. 한국형 원전과 방폐물 처분시설 등에 관심을 보였다.

공단은 이번 방문이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대한 이해 제고와 수출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관계자들은 20일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비롯 한수원,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원전 관련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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