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0일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가스배관 설계·건설·운영기술·관리기준 등에 관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도심지 장기사용 고압 가스배관 안전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된 이번 교류회에는 알버타 주정부와 알버타 대학교, 캐나다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가스공사는 교류회를 통해 알버타 주정부와의 천연가스 관련 사업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기술 교류가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과제로 2018년 시행 예정인 '배관건전성 관리제도'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가스공사와 캐나다의 상호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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