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 이우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회사와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성금을 급식소에 기부했다.

이우현 OCI 사장과 문병도 경영관리총괄 전무 등 본사 임직원 10여명이 참가했다.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를 했다.

이우현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를 드리고 싶어 찾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돕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OCI 창업주 송암 이회림 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사람이 먼저다'라는 인본주의를 강조한 이 회장의 뜻을 되새기는 취지도 담았다. 이 회장의 탄신 100주년 기념일은 5월 12일이다.

OCI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OCI천사봉사대를 중심으로 매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조금씩 모으는 '1004기금'으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옷나눔' '연탄나눔' '몰래산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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