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 등 ‘52회 전기의 날’ 유공자 18명 선정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2회 전기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 등 18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수입에 의존해 온 재폐로차단기, DC 스위치기어, 원전용 직류차단기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훈장을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전력신산업 활성화, 배전신기술 고도화, 스마트 전력수요관리 등을 주도하며 전력산업계 발전에 공헌한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 철탑산업훈장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국산화에 노력해 온 장창익 우진기전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산업재해율 '0'퍼센트를 자랑하는 부강전설의 박영근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이외에도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이사, 강차녕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가 산업포장을, 유시봉 한국엔지니어링 감리이사 등 5명이 대통령표창, 백재열 두산중공업 부장 등 6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전기공학도 16명에게 5300여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한덕수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의장 주관으로 특별강연도 열린다.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신기후체제와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협업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인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과 전기산업전시회는 1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전기기술 △전문기술 △발전기술 △수력·양수발전설비 △국제전기기술 등 5개 분야 전문 세션별로 11~12일 양일간 약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전문기술 세션은 △765kV 송전선로 선하 건조물 시설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 △수·화력발전 내진기술 △표준품셈 △남북기자재표준 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전기협회와 전기산업계가 힘을 모아 1966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1970년 상공부령 제333호에 의거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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