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스마트 에너지 평창동계올림픽 만든다

제네럴일렉트릭(GE)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에너지 운영 능력을 제고할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EMS)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GE는 내년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14개 대회 시설 전력 사용량과 공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이번 대회를 역사상 첫 번째 스마트 에너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EMS의 실시간 모니터링은 전력이 필수적인 모든 과정에서 전력의 과부하, 공급 불안정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GE는 기대했다.

GE의 EMS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전력 데이터와 경기장 운영에 연계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운영 정보도 함께 취합할 예정이다. GE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기간 중 전력 소모량을 측정하고 경기장별 실제 전력 소비량을 디지털 데이터로 취합, 통합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GE는 10월까지 EMS 설치를 완료하고 11월부터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원우 GE디지털 코리아 전무는 "EMS는 에너지 운영 과정에서 큰 편익을 제공하고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훨씬 경제적인 전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이 전략적 에너지 운영을 선보인 글로벌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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