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REC 입찰시장 250㎿로 열린다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입찰시장이 역대 최대인 250㎿ 규모로 열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7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29일 발표했다.

에너지공단은 발전공기업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 의뢰에 따라 연 2회 REC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등 10개 공급의무자가 역대 최고 물량인 250㎿를 의뢰했다.

올해부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가 시행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전력도매가격(SMP)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한 제도다.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판매사업자 선정제도를 보완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는 기존 판매사업자 선정제도에서 REC 가격만으로 입찰하던 것과 달리, SMP와 REC 가격을 합산한 금액으로 입찰하도록 개편됐다. 선정된 사업자는 SMP 변동에 따라 동일발전량 대비 월 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과 SMP 변동에 상관없이 동일발전량 대비 월 수익이 일정한 '고정형' 계약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산업 육성과 투자안정화를 위해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연계하는 ESS도 입찰대상에 포함했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를 우대하기 위해 선정용량의 60%이상을 100㎾미만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설비용량 100㎾ 미만인 경우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100㎾이상 3㎿미만인 경우 4월 14일, 17일 양일간, 3㎿초과일 때는 4월 18일 하루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최종 선정결과를 5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