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주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 해명한 가운데,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선관위는 문재인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에 대해 "당시 모집 인원은 2명이었기 때문에 특별 채용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측은 문재인 아들이 서류를 5일 가량 늦게 제출했고, 귀걸이를 한 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한 점 등을 들어 특혜임을 주장했다.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논란을 접한 누리꾼 역시 "정유라가 생각나는 건 나 뿐이냐" "정정당당히 밝혀라" "실망스럽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문재인은 22일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민주당 대선 후보 6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아들의 취업 특혜에 대해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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