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다.

금일(21일) 9시 30분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출석을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과 연관된 대기업 뇌물수수 혐의와 인사권 남용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소환을 앞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서 취할 행동에 대한 추측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탄핵 이후 사택으로 돌아올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사모'들에게 환한 미소와 손 인사를 건네 비난을 받은 전적이 있기 때문.

일부 누리꾼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겠지" "눈물 글썽거리며 진실은 밝혀진다고 말할 듯" "의외로 그냥 지나갈 수도" 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윤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