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시킨 한정석 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방송된 SBS에서는 한정석 판사의 평판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기자는 한정석 판사와 학창시절부터 친했던 법조인의 말을 빌려 "한정석 판사는 영장전담을 맡는 기간 동안에는 전화도 한 통 안 받았고, 모임에도 한 번도 안 나갔다고 그러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표출하지 않으면서도 원칙에 매우 충실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한편 한정석 판사는 17일 오전 5시 30분경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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