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고용한 변호사가 국선 변호사가 아닌 대형 법률 사무소 소속의 변호사들 중에서도 에이스급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정유라의 거짓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사의 윤리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돈이면 아무나 변호해주나" "변호사들도 극한 직업인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유라의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를 비난하고 있다.
얀 슈나이더는 대형 법률 사무소 'TVC' 소속의 변호사로, 'TVC' 내에서도 대표적인 형법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유라는 지난 2일 덴마크 현지 법원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돈일 돈 세탁 문제 때문에 덴마크 국선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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