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민간지원 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부 업무를 축소하고 관련 조직을 통합하는 등 조직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운영사업본부를 기술연구소와 볼레오 사업단으로 분할해 5본부 12처단 46실·팀에서 4본부 12처 44실·팀으로 조직규모를 일부 축소했다.

대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자원처를 신설했다. 국고보조, 탐사기술 컨설팅 등 민간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멕시코 볼레오 사업단은 사장 직속 별도 조직으로 편제해 독자적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책임사업부제` 기틀을 마련했다.

김영민 광물공사 사장은 "올해 볼레오와 암바토비 2개 핵심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이겨내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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