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제이홀리데이가 3박5일 동안 진행되는 태국 후아힌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후아힌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210㎞ 위치했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부터 차로2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곳은 태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끝없이 펼쳐진 해변이 있고 태국의 다른 대도시들과는 달리 산을 볼 수 있다. 산맥과 주변 해안가 해풍의 영향으로 선선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후아힌에 위치한 임피리얼레이크뷰 골프리조트는 1993년 개장한 36홀 코스를 지닌 명문 골프 리조트. 골프 코스는 로저패커드의 설계로 챔피언코스 (마운틴 + 레이크)와 사막코스 (사막+링크스)로 구성되어 있다. 챔피언코스는 전장 6,915야드로 벙커와 헤저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레이아웃이 눈에 띄는 코스로 클럽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사막코스는 전장 7,276야드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마치 사막과 같은 느낌의 OUT 코스와 스코틀랜드 링크스 스타일로 설계된 IN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각기 다른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는 느낌이 든다. 사막코스는 아시안 Q스쿨이 매년 개최될 정도로 코스 관리가 뛰어나다.
임페리얼레이크뷰리조트는 푸른 잔디로 덮인 아름다운 코스,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75개의 객실, 드라이빙레인지, Pool, 마사지샵, 연회장 등이 구비되어 골퍼의 달콤한 휴식을 책임지기에 이동 없이 편안히 체류하면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리조트에서 약 20분 거리에 세계적인 토너먼트 코스가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후아힌에는 또한 지난 2012년 골프다이제스트 100대 코스 및 태국 No1 코스로 선정된 블랙마운틴 G.C도 있다. 필라이언이 설계한 코스로 2015년 유럽피언 투어 '트루타이랜드 클래식' 대회가 개최 되었다. 블랙마운틴이라는 명칭은 코스에서 보이는 산 중간에 검은색 큰 암벽이 있어 지어졌다. 확 트인 시야를 선사하는 기복 있는 페어웨이, 벙커와 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는 18홀 규모의 클럽으로 억센 러프, 빠른 그린을 자랑한다.
그리고 태국 No.2 코스인 반얀 G.C도 후아힌에 위치해 있다. 이 코스는 붉은색 태국 전통 스타일 건축양식의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산 중턱에 자리잡은 구릉형 코스. 언듈레이션이 심한 페어웨이와 벙커, 헤저드가 배치돼 골퍼를 유혹한다.
특히 시그니처 홀인 파3, 139야드 15번홀 티박스에 서면 그린너머로 후아힌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코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임페리얼레이크뷰리조트에서 후아힌 시내까지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라운드 후 오후 여가시간에 후아힌 시내에서 야시장에 가보거나 후아힌 해변을 자유관광 하는 것도 추억에 남는다. 이곳은 해변 휴양도시인 만큼 풍부한 씨푸드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제이홀리데이 관계자는 "후아힌 명문코스 및 세계 100대 코스 라운드는 누구나 할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 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이홀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 kj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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