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가 찾아왔다. 얇은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식사를 거르거나 체중조절 식품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운동이 아닌 식이요법으로만 체중을 감량한다면 빈혈이나 면역력의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고 빈혈을 예방하는 음식에는 달걀이나 해조류, 녹황색채소 등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시래기는 철분 함량이 높아 대표적인 빈혈예방 식품으로 꼽힌다.

또 무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위와 장에 머물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비만예방과 동시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물론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나 노년층에게도 좋다.

순남시래기 산본 로데오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건강식이 있는 맛집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거나 소화불량 고민하는 사람은 몸에 큰 부담이 없는 시래기국을 먹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곳 순남시래국은 강원도 양구 시래기와 노화방지 및 두뇌발달에 좋은 생들깨즙을 이용해 텁텁하지 않다. 또 도마수육정식, 전씨네 묵비빔밥, 쑥떡 떡갈비정식 등도 있다.

김민영 기자 kmy@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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