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포스벨 등 15개 업체를 환경산업을 견인할 '2013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하고자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수질·대기·폐자원·토양·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4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들은 2012년 기준 평균 매출액 297억원, 고용인원 70명으로 환경분야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선정된 업체에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윤성규 장관은 "세계 환경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4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조정형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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