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가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9일 포스텍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및 탄소 금융추진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 및 기후변화협약관련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와 함께 탄소거래 전문회사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포스텍은 지난해 9월 이산화탄소연구소를 개소해 이산화탄소 저감처리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와 관련된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공동 유치전략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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